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린지가 돌아왔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 미드를 닥치는대로 보는 편인데 프린지는 영어 공부는 뒷전이고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보는 편이에요. 이전의 15편에서 자신의 숨은 능력에 눈을 뜬 올리비아가 피터의 비밀을 알아버렸죠. 그 때의 올리비아 표정 변화를 보면서, Anna Torv라는 배우가 참 연기를 잘 하는 배우구나.. 싶었습니다. 단 1-2초 사이에, 갖가지 표정변화를 다 봤으니까요. 처음에 시즌1을 봤을 때, 왜 이 여배우가 주인공인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독특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저음에, 변화 없는 표정에.. 하지만 올리비아가 머리를 틀어올리고 몸을 날리는 연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이 여배우 괜찮은데!라는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드라마 주인공은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