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10

[미드] 프린지(Fringe) S04E07: Wallflower

프린지 시즌4 7화에서는 투명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프린지 보다가 딴짓한 건 처음인 듯.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프린지 속의 틀어져 버린 세상에 적응이 안되고,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올리비아도 적응이 안되고... 이상한 놈 취급받는 피터도 기분 나쁘고... 그래도 뭐... 끝까지 보렵니다. 2011년의 마지막회 프린지였습니다. 다음의 8화는 내년 1월에 방영됩니다. 무자막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CLICK!

Blogging/미드 2011.11.19

[미드] 프린지 S04E06: And Those We Left Behind

프린지 시즌 4 6화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 스토리. 피터와 시청자만 아직까지의 스토리를 알고 있고, 그 외의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없는 과거. 첫 장면입니다. 올리비아와 잔디밭에 누워서 월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터의 꿈어었죠. 이번 6화의 분위기를 설명해 주는 스틸 컷입니다. 피터가 중심이 되고, 다른 사람들은 지켜보구요. 괴상한 장치를 착용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시즌 1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리워졌습니다. 프린지의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4시즌 최하를 기록했네요. 무자막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CLICK!

Blogging/미드 2011.11.12

[미드] 프린지(Fringe) S04E05 Novation

결방을 밥먹듯 하던 프린지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4 5화에서는 shapeshifter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shapeshifter는 메시브다이나믹에서 일했던 말콤이라는 과학자를 찾아갑니다. shapeshifter가 되는 완변한 합성법을 완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피터는 shapeshifter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프린지 팀을 대신해 shapeshifter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들을 제공하고 프린지 팀을 돕게 됩니다. 또, 월터를 만나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도록 노력하지만, 아직은 헛수고입니다. 무자막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Click!

Blogging/미드 2011.11.05

[미드] 프린지 S04E04 Subject 9

드디어!!! 피터가 돌아왔습니다. 피터가 없는 동안, 월터 박사를 통제해 주는 사람도, 월터박사의 말을 제대로 해석해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올리비아는 무슨 말을 월터에게서 들어도, "음... 알았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이런 대사가 전부였습니다. 답답했죠. 프린지 시즌 4 4화에서는 올리비아에게 계속 나타나는 에너지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침실에 나타난 에너지. 월터는 이전에 코텍시판을 투여해 실험한 Subject 9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찾아가 이런 현상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다시 올리비아에게 나타난 에너지. 나타난 얼굴 형태를 보고서 올리비아는 "당신"이냐고 말합니다. 호수 저편에서 피터는 구조되고, 병원에 와서는 올리비아 던햄을..

Blogging/미드 2011.10.15

[미드]프린지 S04E02: One night in October

프린지 시즌4의 이야기가 점점 이상한 곳으로 흐르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주인공이 많아서 이야기 따라가기도 복잡한데, 두명의 올리비아를 전면에 내세우다 보니, 월터 박사는 할일없이 노닥거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남자주인공은 1화에서 1초, 2화에서는 목소리로 10초 정도 등장하는군요. 프린지는 이세상과, 이세상과 비슷한 다른 세상의 얘기가 주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4에서는 두 세상이 협력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는 것일까요(설마...)? 2화에서는 주인공도 2명씩, 범인도 두명씩 나왔습니다. 원래 쌍둥이나, 아니면 같은 모습의 다른 두 사람을 연기할 때는 뛰어난 연기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시청자들을 생각한다면, 단 한명에게 그런 역할을 맞길겁니다. 헷갈리니까요. (저도 마구 헷갈립..

Blogging/미드 2011.10.01

[미드] 프린지(Fringe) S04E01: Neither Here Nor There

시즌3 마지막회에서 피터가 사라지는 (주인공들의 기억에서도) 황당 시츄에이션을 뒤로 하고 시즌4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1화는 shapeshifter 건으로 링컨 리가 올리비아와 같이 수사를 하게 되고, 마지막 부분에서 프린지팀에 합류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프린지에는 큰 줄기와 작은 줄기들이 존재합니다. 큰 줄기는 이 세상과, 이 세상과 비슷한 저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고, 작은 줄기는 매회 펼쳐지는 사건들입니다. 시즌3까지는 큰 줄기와 작은 줄기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얽히고 섥히면서 조화롭게 이야기가 펼쳐졌다고 생각합니다. 시즌4의 1화는 좀 어수선한 감이 있네요. 하지만, 시즌4 전체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피터가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요! 그나저나 피터가 돌아오면 올리비아와..

Blogging/미드 2011.09.24

[미드] 프린지(Fringe) S2E19: I'm not from here, am I?

사람들은 다들 어떤 비밀들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작은 것이던 큰 것이던간에. 하지만, 자신이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남에게,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숨기기란 어렵죠. 말은 하지 않더라도, 눈빛이,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난 비밀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는 지 모릅니다. 자신의 비밀이 아니라, 누군가의 비밀을 알고 있다면, 또 그 비밀을 당사자에게 전해야 한다면, 시간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하고, 당사자가 상처받지 않도록 노력도 하고 그럴겁니다. 월터는 올리비아가 피터의 비밀을 안 후에, 자신이 피터에게 직접 비밀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가 가로막거나 그랬죠. 첫 장면부터 월터는 피터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사람은 다 죽는거야"라는 말부..

Blogging/미드 2010.04.24

[미드] 프린지(Fringe) S2E18: White Tulip

이번회는 16회부터 시작된 "월터가 피터에게 진실을 얘기하기"의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제발 찍어줘!) 회였던 것 같습니다. 17회에서 월터가 올리비아에게 "피터에게 진실을 말하겠다"라고 한 뒤, 피터를 자꾸 피해 다닙니다. 피터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구요. 한편, 사건이 일어납니다. 열차 안의 사람이 12명이나 미스테리하게 죽어 버린거죠. 범인으로 어떤 과학자를 주목하게 현장으로 가서 과학자와 대면하게 되지만 바로 코 앞에서 그 과학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 과학자는 시간 여행을 하는 사람이었죠. 어떤 이유에서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 계속 시간 여행을 시도하고 있었던 거에요. 바로 눈 앞에서 범인을 놓친 후에 일행은 다시 과거로 돌아와 똑같은 범인찾기 과정을 되풀이합니다. 그 와중에 올리비..

Blogging/미드 2010.04.17

[미드] 프린지(Fringe) S2E17: 비밀은 지켜야 하는 건지, 진실은 밝혀야 하는 건지..

Fringe라는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언저리, 변두리, 주변같이 중심이 아닌 걸 의미하더군요. 그래서 일까요? 프린지를 보면, 등장인물들이 다들 세상과 엇박자로 살고 있는 사람들 같습니다. 얘기도 무겁고, 등장인물들의 성격 또한 무겁습니다. 하지만 프린지의 팬이 된 이유는, 이 세상에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사건들을 다루고 등장인물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속으로 감내하면서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는 어른스럼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회는 겉만 봐서는 암을 옮겨서 사람을 죽여버리는 살인범을 잡는 얘기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피터의 비밀에 대한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피터의 비밀을 알아버리고는 올리비아는 오늘도 잠을 못 자네요. 쯧쯧... 잠을 자야 피부도 좋아질텐데.. 잠을 못자던 올리비..

Blogging/미드 2010.04.11

[미드] S2E16: 프린지(Fringe)가 돌아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린지가 돌아왔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 미드를 닥치는대로 보는 편인데 프린지는 영어 공부는 뒷전이고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보는 편이에요. 이전의 15편에서 자신의 숨은 능력에 눈을 뜬 올리비아가 피터의 비밀을 알아버렸죠. 그 때의 올리비아 표정 변화를 보면서, Anna Torv라는 배우가 참 연기를 잘 하는 배우구나.. 싶었습니다. 단 1-2초 사이에, 갖가지 표정변화를 다 봤으니까요. 처음에 시즌1을 봤을 때, 왜 이 여배우가 주인공인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독특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저음에, 변화 없는 표정에.. 하지만 올리비아가 머리를 틀어올리고 몸을 날리는 연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이 여배우 괜찮은데!라는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드라마 주인공은 아무..

Blogging/미드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