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ging/미드

[미드] 어글리베티(Ugly Betty) S4E19: 새로운 시작

depot1 2010. 4. 13. 01:30
아~주 오랜만에 어글리 베티를 봤습니다.
베티 언니인 힐다가 결혼을 하더군요.
음~ 그러다, 결혼식 장면에서 눈물이 찔끔 했습니다.

일단 결혼식때 쓰인 배경 음악의 선곡이 너무 좋았구요.
항상 그렇듯이 서로 보듬어 주는 내용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지요.




이 사진을 보고, 뭔가 변한 게 느껴 지세요?
네, 이미 알고 계셨다면 정말 어글리 베티의 팬이시구요.
치아 교정이 끝났나 보네요. 활짝 웃을 때 너무 이뻤어요.
....그래도 안경은 좀 어떻게 안 되겠니?

교정기를 뺐다는 건 베티에게 있어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힐다의 남편 바비는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입니다.
여기서는 운전도 가르치고... 뭐 맘 좋은 분으로 나옵니다.




힐다가 바비와 결혼 해서 행복하다는 얘길 하는 도중에
다니엘이 누군가에게 뜨거운 눈길을 보냅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걸까요?)
머야... 어쩔려구..




다니엘의 눈길을 따라가 보니 베티가 있네요.
베티는 이번 회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요.
런던에서 일을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도 그렇고.




저스틴이 그렇니다. 왜 그렇게 조용하냐구.
베티가 대답하죠.
Just thinking.... about the future.
Sometimes it's hard to know when to take that next step.

저스틴이 대답합니다.
Someone told me that when the time is right, you'll just know.

이런 현자같은 얘길 누가 했을까요?




저스틴에게 "때가 되면 알거야"라는 말을 한 사람은 바로 마크죠. 
어글리 베티를 볼 이유가 있었다면 바로 이 두 사람때문일겁니다.
왜 그렇게 발음이 좋고, 확실하게 말을 하는지.
두 사람의 쿵짝이 있기에 어글리베티가 재밌는게 아닐까요?




다니엘이 베티에게 춤추자고 했을 때,
뭔가 얘길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뭐.. 없었어요.
다음회에 베티가 런던으로 가기로 했다는 말을 하면 뭔가 있겠죠?

누구나 다음 단계로 넘어갈 타이밍이 언제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크가 얘기했듯이 때가 되면 딱 알게 되는 것도 같습니다.
단, 정말정말 다음단계로 넘어가고 싶다고 바라고 열심히 노력했을 때만 그렇겠죠!



이건 힐다 결혼식때 나왔던 배경 음악입니다.
FM Radio의 Be my only
반응형